
계속했으니까. 몸에게 시간을 줬으니까. 그래서 결국은 머리의 말을 몸이 알아들은 거니까. 계속하는 거다. 묵묵히. 계속 가보는 거다. - "모든 요일의 기록" by 김민철
얼마 전 읽은 책에서 눈에 들어온 구절이였다. 머리의 말을 몸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체화하고 알아듣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일을 잘 못해도 뛰어난 실력자가 아니여도 한 분야에서 10년을 일한다면 결국 그는 장인이 되고 전문가가 되어진다.
10년으로 부족하다면 20년을, 20년으로 부족하다면 30년을, 그렇게 계속 몸에게 시간을 주자. 천천히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난 지금 묵묵히 내 몸에 시간을 새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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