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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에벤에셀의 하나님

(삼상5-11장)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삼상7:12)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지방에서 나와 벧세메스 사람들을 거쳐 마침내 기럇여아림으로 옮겨집니다.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20년 동안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했다고(삼상7:2) 나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만 향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에게서 건져내시리라 선포합니다.

이를 위해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을 회개하며 기도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치러 올라오니 백성들은 두려워하지만, 사무엘은 어린 양을 잡아 온전한 번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큰 우레로 블레셋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여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십니다.

블레셋과 같은 원수와의 영적 전쟁에 직면할 때, 먼저 여호와의 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듭니다. 그리고 내 안에 온갖 우상들에게 향하는 마음을 하나님에게로 향하도록 해야함을 깨닫습니다. 아울러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죄를 회개하는 기도로 나아가야함을 또한 발견합니다. 그리고 어린 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입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함도 알게 됩니다. 그리할 때에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우레를 동원해서라도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셔서 이기게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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