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눈 내리는 5월
잠자는 토토
2020. 5. 10. 06:39

올해는 참 이상한 해이다. 모든 예상을 다 빗겨간다. 독감 정도일리라 생각했던 코로나로 2달 넘게 회사와 학교가 문을 닫는가 하면 지금은 갑자기 하늘에서 구슬 아이스크림 같은 눈이 날린다. 5월 8일 오후에...하늘의 깜짝 선물일까? 지구 온난화의 재앙일까?
잠깐 날린 눈 바람 후엔 또 언제 그랬냐는듯 햇빛이 비치니 이 또한 알 수 없는 일...자연을 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말로나 지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 자연 안에 무궁히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토토는 창문을 보다 눈이 오는 걸 보곤 이게 왠일인가 고개를 쭉 빼고 있다. 토토와 함께 시작한 2020년은 참 이상한 해이다. 토토~ 혹시 너가 마법을 부린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