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s day는 엄마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날이다. 난 사랑을 잘 표현하는 딸이였나 돌아보니 그렇치 못했던 것 같다. 마음으로 많이 사랑하는 데도 "엄마가 해주는 김치만두가 먹고 싶어"라는 말로 내 사랑을 표현해왔었던 것 같다.
내가 엄마를 위해 무언가 만들어 본 기억이 없는 걸로 봐선 난 참 아기자기가 1도 없는 딸이다. 엄마가 요리를 잘해서 그런 거라고 핑계대기엔 너무 오랜 변명이 되어버렸다.
그런 나는 사랑하는 딸들로부터 브런치로 팬케잌과 밀크티 선물을 과분하게 받았다. 미안해요~ 엄마, 그래도 많이 사랑해요.♡ 정말 엄마가 해주는 김치만두가 먹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