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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뒷뜰 산책

 

봄꽃 향기가 제법 코에 스친다. 토토의 취미는 창밖 구경인데, 누나들이 마당에서 줄넘기나 배드민턴이라도 치는 날에는 방충망을 물어 뜯고 튀어나올 기세다.

코로나 사태로 격리를 겪어보니 밖으로 자유로이 다닐 수 없는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답답했을 토토를 위한 깜짝 이벤트! 뒷뜰 산책을 기획했다.

토토는 지금 봄향기에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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