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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 생각나는 책 "임계장 이야기" by 조정진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내고 있을 때 그러다 지치고 지겨운 어느 날 문득 생각나는 책, "임계장 이야기"...허리가 활처럼 휘어져 휘청대고 있을 '임시 계약직 노인장' 그 누군가를 떠올리며 그래도 살아야지 라는 슬픈 자기 위로와 응원으로 하루를 겨우 또 살게 한다. 더보기
그대 이제 웃고 있나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24)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육신의 아버지였던 제 아버지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 천국으로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따님이 오기 바로 전에 돌아가실 것 같은 고비가 있으셨다고요. 그런데 큰 따님을 기다리셨나보더라고여. 아버지가 따님이 오실 때까지 힘 내서 기다리셨던 것 같다고요. 아버지는 미국에서 오는 저를 정말 기다리셨고 제가 도착하고 얼굴을 뵌 그 다음 날 임종하셨습니다. 제가 도착하자마자 즉시 영접기도를 올려드리며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믿으시냐는 물음에 고개를 두 번 .. 더보기
기록하고 싶어진 좋은 책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by 김신지 잠자고 있던, 잊고 있던 나의 기록을 다시 보게 하고 모든 흔한 마음과 하잖은 일상을 기록하고 싶게 만드는 별점 5점 만점의 좋은 책 "돌이켜보면 사람들 앞에서 고장난 형광등처럼 떨어대고, 나 자신을 어떤 식으로 아껴야 할지 몰라 남의 눈치부터 보던 지난 날의 나를 키운 건 좋은 말들이었습니다. 정확히는 그 말을 믿고 싶어지던 순간이 나를 키웠다고 해야겠죠. 누군가가 나를 실제의 나보다 좋게 말하면, 정말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기 때문이에요. 나는 보잘것없는 내 안을 다 알고 있는데, 누군가 거기서 꽃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말해주면 그 꽃이 정말 거기 있는 것만 같았고 그 꽃을 잘 가꾸고 싶어졌습니다. (...) 그러니 여러분에게 닿은 좋은 말을 믿으세요. 사정도 모른.. 더보기
오벧에돔 (대상10-15장)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그의 가족과 함께 석달을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더라 (대상 13:14)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거느리고 기럇여아림에 올라가서 여호와 하나님의 궤를 메어오려하니 하나님의 궤가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여호와의 진노로 웃사가 하나님 앞에서 죽었고 그곳을 베레스 웃사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하나님의 궤를 메어가게 합니다. 오벧에돔은 하나님의 궤로 인해 웃사가 죽게 된 소식을 분명히 들었을 것입니다. 다윗 왕 조차 하나님의 궤를 들여오기 두려워하는 마당에 덥석 여호와의 법궤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된 오벧에돔은 얼.. 더보기
문지기 (대상5-9장) 택함을 입어 문지기 된 자가 모두 이백 열두 명이니 이는 그들의 마을에서 그들의 계보대로 계수된 자요 다윗과 선견자 사무엘이 전에 세워서 이 직분을 맡긴 자라 (대상 9:22) 역대상에서는 12지파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족보를 차례대로 알려줍니다.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고 나옵니다. 이후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고,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 중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들의 계보와 맡은 직임들도 설명해줍니다. 이 중에 문지기가 된 자들이 있었는데, 고라의 자손이 성막 문을 지켜 여호와의 진영을 맡고 출입문을 지켰습니다. 이 택함을 입어 문지기가 된 자가 모두 212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다윗.. 더보기
남유다의 멸망 (왕하24-대상4장)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왕하 24:4) 하나님께서는 피 흘림에 대한 댓가를 꼭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무죄한 자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한 므낫세의 모든 죄 때문에 하나님은 유다 왕국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시고 용서하시기를 즐겨 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의 부대를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셨습니다. 유다 왕 여호야긴 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성을 에워싸고 여호와의 성전에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솔로몬이 만든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며 왕 여호야긴 및 왕의 식구들과 내.. 더보기
요시야와 언약책 (왕하19-23장)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왕하 23:25) 히스기야가 죽은 이후 므낫세가 왕이 되서 여호와 보시기에 전 보다 더 많이 악을 행하고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리게 합니다. 그 이후 아몬 왕을 거쳐 요시야가 왕이 되는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가 행한 업적 중에 두드러진 것은 대제사장 힐기야가 준 여호와의 율법책을 듣고 모든 백성을 불러모아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로 하여금 듣게 하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도록 한 것입니다. 이후 .. 더보기
랍사게의 회유 (왕하15-18장)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왕하 18:32)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산당, 주상, 아세라 목상, 놋뱀을 제거하고, 앗수르 왕을 섬기지 않으니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 온 성읍을 점령할 때에 은 300달란트와 금 30달란트를 내주어 달랬었습니다. 그렇지만 앗수르 왕은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히스기야를 치려합니다. 유다 말을 할 줄 아는 랍사게가 유다 백성.. 더보기